[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개관 기념, 최민 컬렉션] 현대미술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2023년 4월 4일을 개관했습니다. 개관을 기념해 최민 컬렉션을 준비되어 있네요. 처음 방문한 서울 시립 아카이브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둘러봤습니다. 

 

 최민 컬렉션

다양한 학문적 적근과 해석을 통해 마련한 연구 성과

최민의 다방면에 걸친 거대한 수집품목과

연관된 다양한 전시 형식으로 준비되었다.

서울시립 미술 아카이브 소개 및 이용 안내

 

서울시립 미술 아카이브 이용 안내

운영시간
평일 화요일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토, 일,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 ~ 오후 7시
동절기 (11~2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무료 (특별전 유료)

주차비
최초 1시간 - 1,800원
5분당 - 150원
1일 (8시간) - 14,400원

현재 프로그램 진행

오픈 아카이브 -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오픈 아카이브로서 현대미술의 연구, 기획에 있어 아카브이브의 잠재성을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안내 데스크 - 소장된 도서는 대출은 안됩니다.

최민 컬렉션 

 

최민 (1944 ~ 2018)은 

시인, 번역가, 비평가, 교육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 매개활동에 평생을 헌신했다.

최민 컬렉션은 최민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작품 161점과 자료 24,924건을 2019~2020년에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였다.

이 중 도서는 이만쳐여건으로 그 규모가 작은 도서관을 방불케 했다. 

이 전시는 미술, 영화, 문화, 서지학 등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이 1년여에 걸쳐 최민 컬렉션을 탐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최민 컬렉션은 최민이 생산하거나 참고한 자료는 24,924건으로 방대한 자료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최킨 컬렉션

먼저 1층에 있는 전실로 향했습니다. 최민의 방대한 자료 중 도서가 20,959권으로 전체 자료 중 약 84%를 차지하고 있다.

 

최민의 도서 컬렉션은 그의 지적 태도가 형성된 밑바탕이다. 그의 사유를 압축한 실증이라 볼 수 있다.

최민 컬렉션은 최민이 일평생 보고 읽은 것을 망라한 문자와 이미지의 세계이다. 이 소장 도서를 통해서 최민의 태도와 관점, 사유를 볼 수 있고 최민이 성장한 토대를 확인할 수 있다.  큐레이터가 자세히 설명도 해주고 있네요.

최민이 살아온 20세기 중반부터 21세기 초까지의 시기는 구조주의에서 탈구조주의로 이행하는 시대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공명하며, 인간의 행위와 인식을 규정하는 총체적 구조를 탐구하는데에서 출발했다.

 

게임도 할수 있네요. 게임은 다음에...

최민의 도서 컬렉션의 분류 체계는 설계하는 일은 최민이라는 하나의 고유한 세계에 대한 지도 그리기와 다르지 않다

최민 박사 논문 연구 메모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전시되어 있다.

조용히 독서하며 사색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어질 것 같다. 많은 지식인들이 나올 수 있는 토대가 되어야 한다.

또 다른 전시실로 들어갔다. 어둠 속에서 나타나는 한 문장. 시...

깊은 꿈

꿈의 깊은 수렁
살아 흔들리는 무거운 물살 아래

거칠고 소름끼치고 진저리 치는
어두운 살들의 아우성 땀 속으로
그 속으로 나는 대낮의 힌 
닻을 내린다. 뜬구름
같은 마음 색색 가지 바람들을
그 끝에 붙잡아두려고

꿈의 깊은 늪 쓸쓸한
바닥 밑바닥에서

사랑의 이유들을 주우러 쓸데없이
찾아 헤매는 깊은 꿈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시야가 트여 있으니 좋다. 아래에 학생들은 모두들 열심히 무언가를 공부하고 탐구하고 있다. 

한쪽 벽면에는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소개 영상이 나온다.  건물이 많아서 시간을 두고 여유 있게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용익, 김차섭, 임동식 아카이브 하이라이트

방대하게 수집된 자료를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한 첫 시리즈이다. 1970년대 이후 급변하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펼쳐온 김용익, 김차섭, 임동식 작가들의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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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친필을 직접 눈으로 보며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 컬렉션이 마음에 다가온다

 

옥상 정원으로 올라왔다. 큰 가위가 보인다.

건물이 많아서 돌아다니며 답사를 한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다.

도로를 건너가면 1층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 한잔 하면 담소를 나누러 왔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프로그램 안내

프로그램 종합 일정표

 

<오픈 아카이브>

현대미술을 심층적으로 연구, 기획하는데 있어 아카입의 잠재성을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배움 프로그램>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아키비시트'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미술아카이브의 개념과 아카이빙 활동을 체험해보는과정이다. 

<아카이브 워크숍>

최민 컬렉션을 연구한 연구자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

 

<공공프로그램>

미술아카이브 컬렉션을 창의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자기 주도형 프로그램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오시는 길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48-16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 SeMA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