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태조 이성계 어진 봉안된 전주 경기전 답사

전주는 전주 이 씨 태조 이성계 본관지이다. 1335년 10월 27일(음력 10월 11일)에 태어난 태조는 고려 말 무신이자 정치가였다. 그리고 조선 왕조을 건국한 초대 국왕,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정전이 경기전 안에 있다.  고려 장수였던 태조는 공민왕과 우왕 시대에 홍건적과 왜구를 토벌하여 영웅적 공로를 쌓으며 입지를 다진 장수였다.

 

우왕 때 명나라 요동 정벌을 명하였으나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정권을 장악하였고, 이후 공양왕에게서 선위 형식으로 개경 수창궁에서 즉위함으로써 조선을 개국하게 되었다. 조선이 세워진 이후로 조정으로부터 우대받은 곳이 바로 전주이다. 태종 10년(1410년) 어용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경기전이 세워졌으며, 조선 태조의 어진을 봉안하게 되었다. 함박눈이 내린 겨울 주말에 오랜만에 전주 경기전을 답사하게 되었다. 전주 시민은 입장료 할인이 됩니다. 1000원에 입장. 

전주 시민 입장료 할인

경기전 입구

경기전 관람 시간 및 입장료 안내

경기전 관람 시간은 확인하세요! 월별, 계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경기전 들어가는 입구에 경기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경기전 안내도 참고하세요! 경기전 연표도 적혀 있습니다. 

 

정전 입구에서 정자각 까지는 돌을 깔아 만든 길이 있습니다. 가운데 길은 왕의 혼령이 드나든다는 길이고, 좌우의 길은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이 향을 들고 지나다니는 길이라고 합니다.

경기전 정전

경기전 정전(慶基殿 正殿)은 조선 왕조를 개국한 태조의 어진을 봉안한 곳입니다. 정전은 가운데 제례를 위한 공간과 양쪽의 익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례 공간 뒤쪽에는 어진을 모셨던 정청이 있고, 그 앞에는 정자각이 있어서 그곳에서 제례가 행해졌다고 합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 어진이다.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눈이 쌓인 경기전 풍경이 너무 좋네요. 여기서 살고 싶습니다. 

동재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어진 집. 재각

서재

 동재, 서재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어진 집으로 재각이라고 하며, 제향을 맡은 관원들의 재계의식을 하기 위한 곳이다.

어정은 임금의 음식을 만들거나 임금이 마실 물을 기르는 우물을 말합니다. 

어정

제기고

제기고는 제향 때 사용하는 각종 그릇, 기구 등을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제사 때 사용하는 그릇은 일반 그릇과 달리 정갈하고 성스러운 물건이어서 별도의 건물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용실

용실은 제사에 사용할 음식을 만드는 방앗간이였습니다. 디딜방아와 절구를 두고 제례에 사용되는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써 경건하고 신성한 장소로 여겼습니다. 

 

전사청

전사청 안 제사 준비하던 부엌

진사청은 국가의 제사에 쓸 제수 준비와 제사상 차리는 일을 담당하는 전사관(제사를 맡아보는 벼슬아치)이 사무를 행하면서 제사 준비를 하던 곳이었습니다.

조병청은 떡이나 유밀과, 다식 등의 제사 음식을 만들고 보관하는 장소였습니다.

어진 박물관에 가보겠습니다.

어진 박물관 1층 들어가자마자 영상을 상영해서 잠시 보았습니다. 영상에는 태조 어진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직접 비단에 그림을 그리는데 역시 장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일호불사편시타인 - 터럭 한 올이라도 같지 않다면 곧 다른 사람이다

태조 어진의 표제

태조 어진 용안

경기전 답사를 통해서 조선 개국의 시초인 태조 이성계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전주 한옥마을 골목길 스탬프 투어 안내

 

최초 천주교 첫순교터 전주 전동성당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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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어진 박물관 

 

[경기전 어진 박물관] 전주 한옥마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