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 정관현, 중화전 답사 산책 , 입장료, 관람시간

덕수궁 대한문 (大漢門)

원래는 궁궐의 정문은 남쪽은로 난 인화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환구단 건립 등으로 경운궁의 동쪽이 새로운 도심이 되자 동문인 대안문을 정문으로 삼았습니다. 

1960년에 대한문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1970년대 태평로를 확장하면서 서쪽으로 물러 앉게 되면서 현재의 위치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덕수궁 관람 안내

매표 및 입장시간
오전 9시 ~ 오후 8시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21시

휴궁일
매주 월요일

덕수궁 입장료

( 무료 입장 - 한복 착용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 만 18세 이하 / 만 65세 이상 )

궁궐 통합 특별권

 

 

 

오랜만에 덕수궁을 산책했습니다. 가을 날씨가 되서 덥지도 않고 선선하네요.

 

덕수궁 정관현(靜觀軒)

정관현
1900년 건립으로 추정된 조선 역대 왕의 초상화인 어진을 봉안했던 장소이다.

동서양의 모든 양식을 갖춘 건물로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동양식으로 지어졌고, 건물은 차양칸과 난간을 서양식으러 꾸민 건물이다.

난간에는 소나무, 당초, 사슴, 박쥐 등의 전통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덕수궁 <회화나무> 

상서로운 나무라서 궁 근방에 많이 심어졌있습니다. 선비들이 많이 좋아해서 '학자 나무'라고 불립니다.

회하나무 (350여년)

 

 

 

덕수궁 석조전(石造殿)

조선시대 궁중건물 중 대표적인 유럽 풍의 석조 건출물입니다.

영국인 '하딩'이 설계하였습니다.

1900년 기공되어 1910년에 준공 되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기 이전가지는 현대미술품을 진열하였습니다.

1946년에서 1947년까지 미,소 공동위원회가 사용하였고, 1948년부터 1950년까지는 유엔 한국위원단이 석조전을 사무실로 사용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국립 중앙박물관, 궁중유물관 등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 문화재청에서 석조전을 1910년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 공사를 해서 2014년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덕수궁 중화전 (中和殿)

1897년 러시아공사관에 덕수궁으로 환궁한 고종은 즉조당을 정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협소하여 1902년 새로운 정전으로 중화전을 지었습니다.

원래는 2층으로 된 중층 건물이었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된 후 지금은 단층 건물로 새로 지었습니다.

중화전의 정문으로 중화문이 있습니다. 

특히 중화전은 중화문과 함께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덕수궁 돈덕전 (惇德殿)

돈덕전은 고종의 즉위 40주년 기념 칭경예식의 서양식 연회를 위한 신축된 건물입니다.

고종은 돈덕전에서 국제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하며 대한제국의 위상을 높이고, 중립국가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러일전쟁의 시작으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화려한 유럽풍 외관의 벽돌로 지어진 돈덕전은 1층은 폐현실, 2층은 침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순종의 즉위식과 고종의 생신을 축하기 위한 오찬 장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이 참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랜만에 덕수궁을 산책하며 초 가을을 느껴봤습니다.

 

 

문화재청 덕수궁

 

 

[덕수궁] 중명전 답사, 을사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