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 영화제 마지막날 참석을 하게 되었다. 흑석동에 위치한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 지하 1층 역사문화체험관에서 '생명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메타버스 영화제였다. 온라인 가상현실속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는 최신 트랜드가 반영된 영화제였다. 여전히 코로나로 많은 사람이 오프라인으로 참여를 하기 어려울때 메타버스를 이용해서 가상현실 속에서도 함께 참여해서 소통하면서 영화를 볼수 있게 해주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시대가 많이 변하고 있다는것을 실감했다.
소태산 영화제 참여 감독들을 살펴보니 고영재, 구담, 권경환, 김철민, 문수진, 박문칠, 박혜령, 유동종, 이승준, 이일하, 이호경, 임청조, 장양, 지민서, 홍준표, 황일권, 황일묵 감독등 다양한 젊은 감독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소태산 영화제를 좀 일찍 알았으면 영화를 다 보고 싶었지만 마지막날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매년 소태산 영화제를 하기 때문에 내년을 기대해 본다.
오프라인 일정
2022.12.09(금) ~ 12.10(토) 익산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
2022.12.11(일)~ 12.12(월) 서울 소태산기념관 소태산 갤러리
온라인 - 메타버스
소태산 영화제 온라인 공식채널 - 유튜브 깔깔대소회
메타버스-인게이지 소태산갤러리 (ID : Sontaesan PW:2022)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장 미산 스님과 한국 예술종합학교 이도하 교무의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명상 라이브 방송에서 미산 스님은 현대인을 위한 자비명상 프로그램인 하트스마일 명상을 소개하면서 명상이 멀리 떨어져 있는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명상을 할 수 있게 쉬운 언어로 바꿔서 많은 사람들이 자비명상을 통해서 일상이 자비롭고 행복해지길 염원하셨다.
이일하 감독의 모어 I am More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삶의 모습을 잘 알수 있었다. 성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힘들 삶이였으나 사회적 여러 편견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졌다.
주인공 스스로 세상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이질적인 존재인 털난 물고기 '모어'라고 비유를 했던 바를 알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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