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가래를 삭혀 주고 고혈압에 좋은 <해파리>

가래를 삭혀 주고 고혈압에 좋은 해파리

 

 

바다에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반투명하고 둥근 공 처럼 생긴것이 바로 해파리입니다. 특히 모양은 위는 우산처럼 되어 있고 아래는 꼬리 같은 것이 많이 달려있는 해파리가 고혈압에 좋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해파리 크기는 50cm 정도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작은 것과 큰 것등 종류가 많다. 바다에서 해파리를 건져내서 소금이나 백반으로 절이면 수분이 빠져서 껍질 모양으로 된다.

 

이것을 썰어서 식초, 간장, 설탕, 참기름 등으로 무쳐서 냉채를 만들어 먹는데 중국 요리에서 많이 사용다고 합니다. 

 

해파리를 한자로는 수모(水母), 수목(水目)등로 쓰고 요리를 만들어 먹는 부분을 해철피하고 하네요.

동물학상으로 강장동물의 일종이며, 영양분은 많지 않지만 씹히는 맛이 독특하여 술안주로 적당하고 가래를 삭히는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항생제가 있지만 옛날에는 피부에 균이 들어가서 생기는 단독은 잘못하면 생명을 빼앗는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이때 해파리를 부은 곳의 크기에 맞게 잘라서 환부에 붙이고 붕대로 싸매어 두면 통증이 멎고 시원하며 염증이 가라앉는 다고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해파리 요리는 김, 미역, 홍합 등과 마찬가지로 고혈압인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비반으로 몸이 무겁고 운신하기 힘들며, 일어나나 누우나 가래가 목에 걸려 답답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가래를 삭히는 작용을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이 약이 되는 것이 적지 않습니다. 음식이면서 약이 되는 것을 식약일체라 하며 가장 이상적인 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파리젓갈의 분석표를 보면 100g 당 열량은 32kcal로 보잘것 없고, 단백질이 5.5g , 탄수화물이 2.5g 밖에 안되나 회분은 25 이며 칼슘이 36mg, 인 263mg, 철 10mg등으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