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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췌장암 증상은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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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1
췌장1

1. '췌장' 이란?

췌장은 명치끝과 배꼽 사이 상복부에 위치한 일종의 소화기관이다. 췌장은 각종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췌장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어 분비된 소화 효소는 십이지장으로 배출되고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들과 섞인다.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두부(머리 부분), 체부(몸통 부분), 미부(꼬리 부분) 나누어져 있다. 두부는 담관(담즙의 배출 통로) 연결되어 있어 두부에 췌장암이 발생하면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이 나타날  있다. 미부는 비장과 연결되어 있다. 

 

 

췌장2
췌장2

2. 췌장암 이란?

췌장암 발생은 해마다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소화기암  위암간암대장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췌장암(pancreatic cancer) 위장 뒤쪽에 있는 췌장 발생하는 암이다.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5~10%) 있고,  소화 효소의 분비와 관련된 외분비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90% 이상)으로 나눌  있는데 일반적으로 외분비 세포 기원의 선암종을 췌장암이라 말한다.

 

췌장암 70% 이상이 췌장 머리 부분에서 발견되고 있다. 머리 부분에서 췌장암이 발병하면 췌장은 물론 위장의 일부, 쓸개(담낭), 십이지장, 담도까지 모두 절제해야 한다.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다른 암처럼 조기 발견을 해서  적절한 치료를하면 다른 암처럼 생존율을 높일  있다. 그러나 췌장암이  4기일 경우 생존율이  1.4% 급격히 떨어진다. 

 

 

3. 췌장암 증상

췌장암 증상은 황달, , 복부 통증, 오심, 체중감소, 구토, 회색변, 지방변 등이 나타난다. 특히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췌장암이 머리 부위에 발생한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부위에 암이 발생하면 쓸개관이 폐쇄돼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황달은 진행 초기에도 나타날  있다췌장암 검사를 위해 내원하면 병원에서는 혈액검사와 종양 표지검사를 시행한다이때 췌장암 외의 다른 소화기 질환이 있는지 진단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한다특히 당뇨나 만성 췌장염 환자인 경우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췌장암은 50 이상의 고령 남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환자 성비는 남성의 비율이  1.4 높다. 그러나 환자들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슷해진다. 70 이상이 되면   1,000명당 1명의 비율로 췌장암이 발생한다. 췌장암의 원인으로는 흡연(30%), 고열량 식사(20%), 만성 췌장염(4%), 유전적 요소(10%) 등이 있다. 실제로 담배의 독성 물질은 소화기에 악영향을 미치고흡연자의 췌장암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5 높다는 발표가 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도 췌장암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매년 11월 17일은 ‘세계 췌장암의 날’이다.  대한암협회한국췌장암네트워크대한췌담도학회 등에서 췌장암의 인지도를 높이고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기위해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한다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때문에  암을 발견하는 환자들이 많아졌어도   5 생존율이 예전보다 크게 높아졌다하지만 췌장암의 5 생존율은 여전히 매우 낮다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췌장암의 5 상대생존율은  10%이며원격 전이된 췌장암의 5 생존율은  1.7% 불과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췌장암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수는 2016 16,568 명으로 2012 12,829 명에 비해  30% 증가했다한국은 췌장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2035년에는 연간 1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췌장암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비만인 사람, 만성 췌장염에 시달리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정기검사를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금연을 해야하고, 과일이나 채소 등을 먹으면서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적당한 운동과 저지방, 저열량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췌장암 치료 

췌장암을 1, 2기에 발견하면 수술 가능성이 높다. 췌장암 수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1 환자나 2 환자이다. 전체 췌장암 환자  각각 1%, 27.3% 정도에 해당된다

 

원칙적으로 전이 췌장암은 항암제 치료를하고, 국소 췌장암은 항암제 또는 항암  방사선 치료를 일차적으로 시행한다. 절제 가능한 췌장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하며, 수술한 이후 보조적으로 항암요법을 시행한다췌장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췌십이지장 절제술 또는 총담관 공장문합술(작은창자와 간에서 나오는 담관을 직접 이어주는 수술) 한다.

 

수술 후에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등을 보조적으로 시행한다. 간으로의 전이를 막기 위해 관류요법(항암제 온도를 높여 암세포를 전멸시키는 치료법) 실시하기도 한다  통증 조절과 영양 관리도 같이 한다환자의  70% 해당되는 3기와 4기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대체로 항암치료를 실시한다그러나 항암치료를 실시하더라도 완치가 어려우며 구토탈모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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